이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 날씨에 식중독에 대한 우려도 커졌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는 균의 번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미국 건강전문포탈 웹엠디는 다음과 같이 식중독을 특히 조심해야 하는 식품들을 정리했습니다.
1.새싹채소
새싹채소는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재배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살모넬라균과 리스테리아, 대장균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균들은 깨끗이 씻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대신 살짝 데쳐 먹는 것이 비교적 안전합니다.
2.달걀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계란은 식중독을 초래하기 쉽죠. 닭은 달걀의 껍질이 형성되기도 전에 알에 살모넬라균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란은 꼭 냉장 보관하고, 날계란으로 먹어야 하는 요리는 피해야 합니다.
3.포장된 샐러드
편의를 위해 체척이 되어 1인분씩 먹기 좋게 소분되어 판매되는 샐러드 야책들이 있는데 이는 식중독 균들이 많이 검출되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먹기 좋게 잘라진 야채의 절단면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아요.
4.닭고기
생 닭고기를 주방에서 물에 씻으면 그 물이 튀어 주방을 오염시킬 위험이 크므로 씻지말고 그대로 조리해야 합니다. 닭을 불에 가열하면 박테리아는 죽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5.잘라놓은 멜론, 수박
멜론과 수박은 땅에서 자라므로 표면에 세균이 있을 확률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우선 과일 표면을 통째로 세척하는 것이 좋고, 먹기 좋게 미리 잘라놓은 멜론이나 수박에서 노로 바이러스, 리스테리아 등 유해 물질이 생길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 바로 잘라 먹는 것이 좋아요. 피치 못하게 미리 잘라놓아야 한다면 냉장 보관이나 얼음에 포장해놔야 합니다.
6.굴
굴은 연안해역에서 먹이를 찾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함께 머금고 있을 수 있어요. 이렇게 오염된 생굴을 먹으면 비브리오증이 발병하여 구토, 발열, 오한 등에 시달릴 위험이 큽니다. 특히 여름에는 굴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익혀 먹는 것이죠.
7.갈은 고기
90년대 초 미국에서는 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덜 익힌 햄버거 패티로 인해 700명 이상이 대장균에 감염되고 4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있었죠. 이처럼 갈은 고기가 덜 익었을때는 식중독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큽니다. 간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72도 이상으로 가열되어야 안전합니다.
8.핫도그
미리 대량 만들어놓고 파는 핫도그는 리스테리아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피하기 위해서는 막 만든 핫도그를 먹거나 혹은 먹기 전에 다시 뜨겁게 데워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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