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같이 기온과 습도가 높아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식중독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전체 환자 중72%가 여름철에 발병한다고 합니다.다음은 여름철 식중독 주 원인과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여름철 식중독 주범은 씻지 않은 생 채소
날 음식에는 대장균, 살모넬라와 같은 식중독균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아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 쉽죠. 많은 이들이 여름에 회 같은 해산물섭취가 식중독의 주범이라 생각하는데 실상은 생 야채를 더욱 주의해야 되는 것이죠.
즉, 오렴된 채소를 제대로 씻지 않고 샐러드 등의 형태로 생으로 섭취하거나,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아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식중독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채소류가 41.8%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육류14.2%, 3위는 김밥 등 조리식품2.6%이었습니다. 오히려 해산물은 상위 3위밖에 속해 있었습니다.
김종훈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생 야채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곧바로 섭취하고, 바로 먹지 않을 경우 실온에 방치말고 10도 냉장 보관해야 할 것을 권했습니다.
2.식중독 걸렸을 때 대처법
설사한다고 무조건 지사제를 먹지 마세요. 설사는 몸속에 들어온 독소를 배출하는 회복과정이니 어느 정도 설사를 해두는 것도 나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잘못된 상식으로 식중독에 걸리면 아무것도 먹지 않는 사람이 많아요. 하지만, 무조건 굶으면 영양공급이 끊어져 구토와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어요. 속이 좋지 않아 취음할 수 없다면 따뜻한 물이라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아요.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나 설사로 수분 손실이 크므로 설탕물등을 통해 탈수 방지에 힘쓰세요.
또한 식중독에 걸렸다면 당분간 우유 등 유제품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식중독 발병시 설사나 복통 때문에 약국에서 진통제를 사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진통제가 위장을 자극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약을 복용시에는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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