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올레심마니 :: '연애,부부생활' 카테고리의 글 목록

'연애,부부생활'에 해당되는 글 2

  1. 2023.04.21 하룻밤사랑, 왜 여성이 더 공허함 느낄까?
  2. 2022.10.11 남녀, 왜 오래 만날수록 다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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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여성에게만 유독 성생활을 금기시 해야 한다는 문화가 팽배했죠. 사회적 시선은 미혼 여성이 성생활을 하면 부정한 것으로 보고, 정절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남성과 여성의 성생활이 완전히 평등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는 못해도 현 사회에선 옛날의 차별적 잣대가 많이 나이지면서 여성의 성생활도 개방적으로 변화해오고 있습니다. 

미혼인 남녀의 성관계가 꽤 흔한 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첫 만남 이후 얼마 안 되어 첫 관계를 가지는 커플들도 많아졌죠. 심지어 만난 그 날 지속적 연애와 관계없이 잠자리를 가지는 원나잇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낯선 사람과 만난지 얼마 안돼서 가지는 잠자리는 여성에게 심리적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즉 사랑없는 성생활을 받아들이는 반응에 있어 남녀간의 차이가 아직도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겔프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서는 169명의 성경험이 있는 남녀를 대상으로 처음 만난 낯선 이와 잠자리를 가지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본 적이 있거나 그럴 것 같은 사람을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은 32%, 여성은 72%가 사랑없는 육체적 관계에 죄책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한 이유로 사회적 요인이 아니라 신경생물학적 요인도 제시되었습니다. 신경학적으로 여성의 뇌가 남성과 다르게 성에 반응하기 때문이죠.

친밀한 관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호르몬 옥시토신 방출 역시 남녀가 다르게 이루어집니다.

옥시토신은 보통 유대감과 친밀감이 형성되는 여러 주요 상황에서 방출되어 강한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당연히 잠자리도 옥시토신 방출을 일으키는 상황 중 하나입니다. 이때 여성의 뇌는 남성보다 훨씬 더 많은 옥시토신을 방출한다는 이탈리아 피사 대학교 정신의학과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랑없는 육체적 관계 후에 여성은 남성보다 더 많은 공허함, 상실감, 수치심, 죄책감 등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의료센터에서 20년 넘게 근무한 임상심리학자 포레스트 탤리 박사의 설명입니다.

또한 포레스트 탤리박사는 신경생물학적으로 여성은 확실히 비교적 남성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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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왜 오래 만날수록 다툴까?

2022. 10. 11. 15:56 | Posted by 마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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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함께 시간을 보낸 연인이나 부부사이에서도 피하기 힘든 남녀 갈등이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껴서 다툼을 하는 경우가 많죠.

이는 다른 속뜻이 숨겨져 있을 정도로 복잡한 여자의 언어를 비교적 단순한 남자가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소통 전문 인기 강연자 김창옥 교수는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여 남녀의 서로 다른 언어 탓에 다툼을 겪는 커플들이 많다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보통 함께 쇼핑을 할 때, 어떤 옷이 더 잘 어울리는지 물어보는 여자에게 남자들은 일반적으로 별 생각없이 다 잘 어울려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이는 여자에게는 무관심하게 들릴 수 있으며, 여자는 사실 어떤 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 어울리는 지의 대답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김교수의 설명입니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의 언어가 다른 것은 뇌과학적으로 이미 증명되었죠. 인간의 뇌는 몇개의 중추로 이루어져 있는데, 중심을 이루는 중추 중 하나는 바로 언어중추입니다. 언어 중추는 언어의 생성과 이해를 관장하는 대뇌피질의 특정 부위를 뜻합니다. 이것 때문에 어떤 말을 듣는지, 어떤 말을 하는지가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죠.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정신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남자의 언어 중추는 하루에 7천개의 단어를 사용하면 피로를 느낀다고 보고된 반면, 여성의 언어 중추는 하루에 20,000개의 단어를 사용할 때 제대로 대화 및 소통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주로 처음 만나기 시작할 쯤에는 도파민 때문에 다툴 일이 거의 없고, 서로의 투정을 다 받아주고, 심지어 도파민이 활발하게 분비되는 남자는 먼 거리를 데려다주는 등의 지나치게 자상한 행동을 하죠. 이렇게 어떠한 힘듦도 사랑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는 말이 나온 것은 도파민의 힘때문이죠. 하지만 도파민이 분비되는 시기는 연애 초기로 한정적입니다.

따라서 오랜 시간이 흐르면 남자의 경우엔 특히나 더, 무심하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죠. 이는 원래의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일뿐입니다. 그럼에도 서로에게 익숙해져서 도파민이 감소했는데도 사이가 좋은 커플들은 눈에 띄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법은 자존감입니다.

뜨겁게 사랑하는 대신 상대에게 익숙해지면, 사람은 그 상대를 대할 때, 자신을 대할 때와 동등하게 대하게 됩니다.

즉,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가 나를 대하듯 행동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상대 역시 존중하며 대우하게 되고, 서로 자존감이 높다면 이 관계는 뜨거운 도파민없이도 긍정적인 소통과 대우로 가득할 수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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