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119달러(약 15만2800원)까지 치솟았던 루나는 12-13일 99%폭락한 1센트대로 추락했고, 자매 코인인 테라도 통상 가격인 1달러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9센트 수준으로 폭락했습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한때 주식 실패로 수억원을 잃고 공황장애 우울증을 겪었던 정신과 전문의 박종석원장은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이럴때일수록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박원장은 이버 폭락 사태에 대해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재난이라고 표현했죠.
박원장은 고점대비 대폭락을 경험한 사람들은 불안, 우울정도가 아니라 전쟁이나 재난수준으 트라우마를 겪는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할 수 있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 또 다른 투자는 절대 금물이라고 조언합니다.
무리하게 물타기를 한다거나, 다른 투자에 달려가는 일은 피해야 한다는 것이죠. 패닉에 빠진 뇌는 평소보다 전두엽의 기능이 30%저하된, 판단력이 훨씬 덜어진 상태라고 합니다. 이럴 때 투자 행위를 하면 추가 실패를 경험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물론 잃은 돈의 복구를 생각하는 마음을 끊기는 힘들것이라고 하는데, 이때 인내심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운동이라고 합니다.
또한 물리적으로 쉬어갈 수밖에 없는 강제력, 이른바 욕망의 휴게소도 필요합니다. 수익률이 극악인데도 소위 존버, 막연하게 버티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네요. 손절은 고집을 버리고 실수를 받아들이는 작업이죠. 무작정 버티는 것은 멘탈이 강하다기보다 강박증일 수도 있어요.
폭락했다면 전략을 다시 세우고 목표가를 조정해야 하는데, 이들은 본전을 찾을 때까지 6개월이고 1년이고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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