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에는 후덥지근하고 습한 날씨 때문에 바이러스 및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해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도 커집니다.
아래와 같이 장마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과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1.눈병
사람이 많은 곳에 다녀온 후 충혈, 이물감, 눈곱이 심하게 끼는 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보아야 하며 전염 예방을 위해 다른 사람과 수건을 같이 쓰지 않아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때문에 흐르는 땀을 닦아낸 손에 묻어있던 바이러스 또는 각종 오염물질이 눈에 들어가면서 결막염, 다래끼 등 눈병을 유발하니 위생청결에 신경쓰세요.
2.피부감염
장마로 인해 슬리퍼 혹은 샌들만 신고 다니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발가락이 들어가는 신발을 신고 발을 적시게 되면 곰팡이 감염이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발 혹은 몸에 상처가 있는 경우, 빗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무좀
무좀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축축하고 바람이 통하지 않는 발가락, 발바닥은 물론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도 생길 수 있죠. 닥 맞는 신발을 신고 일하거나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활하는 경우, 땀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무좀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외출시 여분의 양말을 준비해 하루 3회씩 갈아신거나, 사무실에서 딱 맞는 신발보다 통풍이 잘되는 슬리퍼를 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4.우울증
장마철에는 날씨가 흐리고 일조량이 줄어 우울감을 느끼게 합니다. 폭우로 인해 실내에 있을 때 실내 조도를 밝혀 주고 홈 트레이닝과 같이 실내에서도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5.사타구니 완선
사타구니는 가려져 있는 부위로 땀이 나도 통풍이 쉽지 않아 완선이 생기기 쉬운 부위입니다. 또, 무좀이 있는 경우, 무좀균이 사타구니 쪽으로 옮겨 발생할 수도 있죠.
완선 예방을 위해서는 곰팡이가 살 수 없도록 통풍이 잘되도록 하고 씻고 난 후 물기를 바싹 말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6.어루러기
어루러기는 덥고 습윤한 환경에서는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말라세지아라는 효모균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표재 곰팡이증으로 가슴, 등, 겨드랑이, 목 등에 많이 발생합니다.
연한 황토색, 황갈색, 불은 빛을 띠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정상적인 피부색 위에 다양한 크기의 반점과 하얀 번짐이 섞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규 말라세지아는 덥고 습윤한 환경에서 질병을 일으키므로 건조하고 시원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샤워 시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물론, 습한 장마철에는 상기건 외에도 식중독에도 각별히 유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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