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에서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사람이 자신의 주관과 생각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란 쉽지 않은 법입니다.이런 경우, 어떤 마음가짐으로 상대를 대하면 좋을지 일본의 미야자마 겐야 의사가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당신이 먼저 변하라
상대를 바꾸고 싶다는 생각은 내가 옳고 당신은 틀렸다는 생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죠. 이러한 사고방식을 유지하면 상대와의 관계는 전혀 진전이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상대는 바뀌지 않죠.
따라서 관계 변화를 원한다면 상대가 아닌 내가 변화해보는 게 좋은 시도록 적용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바뀌어 가는 모습을 통해 상대도 스스로가 바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어요.
자신이 달라짐으로서 분명 관계에서의 변화도 있어요. 그 변화의 즐거움을 스스로 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의 훈육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
상대에게 거는 기대가 가장 도드라지는 경우는 바로 부모와 자식 관계입니다. 부모와 자식은 다른 인간관계에 비해 가장 많은 시간을 공유하는 관계이기도 하고, 가치관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대물림된다는 점에서 그러합니다.
게야 의사는 부모와의 관계가 우울증의 큰 요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식이 부모가 심어준 과도한 기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스스로를 자책하며 우울증에 빠진다는 이야기죠.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어요. 이는 어린 시절의 교육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너는 이렇게 간단한 것도 못하니?라는 내용의 꾸지람을 자주 듣는 자녀의 경우, 능력을 부정당하는 표현으로부터 매일 노출되면서 스스로를 믿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게됩니다.
훈육은 결국 부모가 자녀를 바꾸려는 목적에서 실시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상대를 바꿀 것이라는 목적으로 소통한다면 소통의 당사자들만 서로 괴로울 뿐입니다.
따라서 훈육에서도 자식을 바꾸려고 애쓰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바뀜으로써 본을 본여주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고 마음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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