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도 침대에서 무섭다면--성적혐오장애

사랑하는 연인 혹은 합의된 상대임에도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크게 느끼고 심하면 역겨움, 혐오 등의 감정을 느낀다면 이를 성적혐오장애(SAD)라고 하며 여기에 해당할 수 있죠.

주로 성기의 분비물이나 삽입행위를 혐오하고 해당상황에서 극심한 공포로 인해 공황발작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증상이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비정상적으로 성욕이 분출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음란물 시청이나 자위행위, 관음증, 약물 중독에 노출될 확률이 큽니다.

이같은 상황이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었을 때 상담 치료등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같은 증상의 원인은 어렸을 때 제대로된 보호자 없이 정서적으로 방치되었거나 성적.신체적.정서적 학대의 경험, 박탈감이나 성적 수치심, 소중한 사람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영국 의학 전문 언론 메디컬뉴스투데이가 설명했습니다.

우울증, 불안, 강박장애, 경계성 인경장애 등의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서도 성적 혐오장애가 발병할 확률이 더 높아요.

사람은 일생동안 성욕의 정도가 달라집니다. 특시 신체적.정서적 요인에 의해 많이 좌우됩니다. 호르몬 불균형, 일부 약물,피로, 스트레스, 성교통 혹은 상대에 대한 친숙함 등에 의하여 성욕이 떨어지는데 이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관계나 망가지거나 강박적으로 성생활 혹은 관계 자체를 피하려 한다면 문제 삼고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