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라고 할 정도로 당뇨병은 흔한 질환입니다. 그만큼 놓치기 쉬우며, 심지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도 있지요. 한국은 당뇨병 OECD국가 중 8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요. 초기에 적절한 대처가 필수지만 보통 전조 증상을 놓치기 때문에 더욱 큰 병을 만들곤 합니다. 우리 몸에 나타나는 당뇨 위험 신호를 알아보고,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합시다.
#당뇨를 알리는 전조증상 6가지
1. 목이 마르고 소변량이 늘어나며 항상 배가 고프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개인적 체질로 치부하거나 자연스러운 식욕이라고 생각해 이를 당뇨의 자각증상으로 여기지 않지요. 혈당이 높아지면서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 때 당이 수분을 함유한 채 배설되므로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또한, 배고픔을 자주 느끼는 현상은 포도당이 에너지원으로 사룡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되며 과식을 하죠.
2.살이 빠지고 항상 무기력하다.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계속 배출되기에, 당연히 무기력해 집니다.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려면 인슐린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만큼 분비되지 못해 에너지원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어요.
3.손발이 떨리고 저린다.
당뇨병 환자의 혈액 속에는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요. 따라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원활치 않아 손발이 떨리고 저리게 됩니다. 이런 현상이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에게 일어난다면 뇌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4.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움증이 심하다
당뇨가 오면 몸속 혈액의 점도가 높아집니다. 이같이 비정상적인 혈액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몸은 세포속에서 수분을 빼내옵니다. 수분이 뺏긴 세포는 생존하지 못하거나 다른 증상으로 위기를 알리는데, 이로 인해 피부 건조증상이나 가려움증이 유발하는 것입니다.
5.기억력이 감퇴한다.
네덜란드 연구팀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들의 기억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배 감퇴했다고 합니다. 또 당뇨병이 뇌동맥경화증을 일으켜 저혈당을 유발하고 이 때문에 뇌세포가 손상을 입어 기억력 감퇴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었죠.
6.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성욕이 감퇴한다
생리가 일정하지 않은 경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을 의심해봐야 하는데, 이 중에서도 특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으면 인슐린이 당분을 대사하는 능력이 떨어져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남성의 경우 당뇨병 환자 중 15-30%가 성욕 감퇴를 나타냈다는 보고가 있지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팔자피려면---성형않고 복 있는 얼굴만드는 법 소개 (0) | 2021.04.15 |
---|---|
팔뚝24인치, 매일 2000개 넘는 푸시업 맨의 특별한 사연 (0) | 2021.04.14 |
무릎 안 상하고 백살까지 잘 걸으려면? (0) | 2021.04.12 |
당신의 엉덩이살은 딱딱한가요 아니면 말랑한가요? (0) | 2021.04.10 |
손자.손녀 키 크게 해주는 운동소개 (0) | 202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