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있어 청결은 무엇일까요? 거리에서 노숙자를 볼 때 대부분은 머리가 지저분하지만 모발이 대체적으로 풍성한 편이란 걸 눈치채셨는지요? 선천적으로 대머리인 경우를 제외하면 노숙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모발은 많고 굵은 편입니다. 반면, 많은 현대인들은 자주 씻고 머리를 는데 날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빠져 머리 위가 하얗게 드러나는 것을 보면서 그 차이가 무엇인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지요.
일본 암전문의 곤도 마코토가 쓴 베스트셀러의 의사에게 살해당하지 않는 47가지 방법에 그 해답이 실려 있어 소개합니다. 그는 지나친 청결은 도리어 면역력 약화를 가져와 몸에 헤롭다면서 두발 역시 건강을 위한다면 머리를 자주 감지 말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그는 일본의 괴짜 유명작가인 이츠키 히로유키를 만났을때 그가 몇달에 한 번 머리를 감고 있다고 했으며, 실제로 그의 나이 80세인 고령임에도 놀라울 정도로 머리숫이 많고 풍성했는데. 이츠키씨의 주장대로 머리를 감지 않으면 머리카락이 건강해진다는 확실한 증거를 위해 몸소 자신이 직접 실천헤서 보여주고 있다고 곤도박사는 말했읍니다.
다음은 곤도박사가 주장하는 건강관리법을 소개합니다.
#자주 씻을수록 피부는 나빠진다
인간은 원래 자체가 세균덩어리였읍니다. 입속 세균만 수십억에서 100억개에 달합니다 . 장 속의 100조에 달하는 엄청난 세균도 우리 몸의 대사나 소화를 돕고 있지요. 만약 인간 몸에 세균이 없다면 우리는 즉시 병에 걸릴 것입니다.
이렇듯 균에는 좋은 균과 나쁜 균이 있읍니다. 따라서 나쁜 균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에서 청결과 위생을 강조하다보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울수도 있지요. 실제로 피부 표면에 항상 존재하고 있는 포도상구균은 땀 냄새를 유발해 나쁜 균으로 인식되지만 한편으로 피부를 보호하고 몸에 치명적 균이 정착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세균을 지나치게 걱정해 하루에도 몇 번씩 비누로 얼굴, 몸 등을 씻으면 피지도 포도상구균도 사라져 결과적으로 나쁜 균이 증식해 피부가 거칠어집니다. 더욱이 얼굴을 자주 씻어서 거칠어진 곳에 영양크림같은 화장품을 바르면 나쁜 균이 더욱 활개를 치게 돼 피부상태가 더욱 악화됩니다. 청결함이 도리어 해가 되는 것이죠.
#아토피 치유하려면 비누와 샴푸 중단하기
우리 몸의 면역 상태는 자연계의 불결한 것, 기생충, 세균 등에 접촉하면서 성숙해가므로, 지나치게 청결한 환경에서는 약해집니다. 과거 못살고 불결하게 살던 시절에는 드물었던 아토피같은 알레르기가 급증하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입니다. 노수자나 목욕하는 습관이 없는 민족은 아토피같은 질환이 없다네요. 표피를 덥고 있는 피지가 두껍고, 수분량도 아주 많아 세균같은 항원이 차단되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곤도박사의 지론에 따르면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다면 우선 비누와 샴푸사용을 중단해보라고 권유합니다.
#머리를 덜 감으니 머리카락이 풍성해졌다.
괴짜 작가 이츠키와의 대담후 곤도 박사도 한달 동안 머리 안 감기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한달 정도 지나자, 두발 전체가 딱딱해지고 비듬 색깔도 검게 변해서 눈에 잘 띄지 않게 되었지만,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그이후 1주일에 한번씩 머리를 감고 있다고 합니다.
곤도 박사의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요. 머리를 안감아 머리 면역력이 강해지고 비누나 샴푸 등 화학제품으로 인한 두피 손상도 적어진다는 주장도 일견 일리 있지만 머리를 감지 않으므로써 생기는 역효과, 예컨대 비위생적이고 두피에 피지가 쌓이고 각종 세균이 번식하는 온상을 만들어주는 가능성도 무시살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우리가 더욱 현대화됨으로써 모든 것을 청결의 관점으로만 보거나 화학제품 등에 의존함으로써 생기는 불균형은 고려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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