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ㅏ주 넘어지고 부딪혀 온 몸에 멍이 들기도 하죠. 노화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유는 다름아닌 엉덩이와 관련있다는데, 평소 오래 앉아있거나,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더욱이 주목해야 할 듯 싶어요.
다음은 김소형씨의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대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1.엉덩이 기억상실증
근육은 오래 사용하지 않을 경우, 힘을 쓰는 방법을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특히 엉덩이 근육도 그 중 하나인데 엉덩이 근육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것을 엉덩이 기억상실증이라 말하죠.
엉덩이 근육은 원래 다리를 옆, 뒤로 들어 올리거나 상체를 뒤로 젖힐 때 사용됩니다. 그러나 오랜 시간 생활하는 사람은 이런 동작이 극도로 제한됩니다. 그 결과 다리를 들어 올릴 땐 햄스트링(허벅지 근육)에만, 상체를 젖힐 땐 척추기립근(허리뒤쪽 근육)에만 힘이 들어갑니다. 결국 엉덩이는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말랑말랑한 상태가 됩니다.
이는 중장년층에게 더 위험하죠. 엉덩이 근육이 약해지면 자연스레 엉덩이가 쳐지고, 고관절 장애 위험도 커집니다. 엉덩이 근육이 관절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고관절을 움직일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나고, 골반이 틀어지며 허리디스크에 걸리기 쉬워지는 것이죠.
2. 엉덩이 근육 키우기
만약 본인이 엎드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려보아서 엉덩이가 딱딱하지 않고 말랑말랑하게 잡힌다면 엉덩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것으로 짐작할 수 있어요. 김소형 원장은 이럴때 당장 스쿼트는 금물이라고 조언합니다. 엉덩이 근육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무리한 운동을 하게되면, 엉덩이가 아닌 다른 부위에 힘이 들어가 오히려 통증만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이죠.
평상시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너무 푹신한 의자보다는 조금 딱딱하고 불편한 의자가 좋으며, 엉덩이를 최대한 등받이 쪽으로 붙이고 허리는 등받이에서 뗀 채로 곧게 세웁니다.
또한 최소 1시간 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걷거나 계단을 오르 내리는 것도 좋아요. 이 때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고 있는지
항상 의식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하니 당장 실천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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