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은 성인 20%가 1년에 한 번 정도 겪는 아주 흔한 증상입니다. 이러한 어지럼증의 원인은 빈혈, 고혈압, 저혈압, 일과성 뇌 순환장애, 뇌종양 또는 뇌경색 등으로 다양합니다.
그러나 어지럼증80%는 귀 이상에서 비롯됩니다. 이를 말초성 어지럼증이라고 합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약물치료와 비약물적 요법을 통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죠.
다음은 말초성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헬스조선에 실린 내용으로 소개합니다.
#어지럼증의 80%, 귀 이상이 원인
보통 어지럽다고 하면 우선 빈혈을 의심하죠. 하지만 빈혈로 어지럼증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낮죠. 일어서거나 사우나에서 나올때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는 것은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것이죠. 일시적으로 피돌기가 잘 안 돼 그런 것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뇌에 이상이 있는 경우죠. 특히 노년층의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뇌 질환이 어지럼증이 원인인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부분의 어지럼증은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귀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합니다. 바로 말초성 어지럼증입니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종류
말초성 어지럼증에 속하는 질환으로는 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이 대표적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것이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은 주변이 빙빙도는 듯한 어지럼이 나타납니다. 특히 몸을 움직일 때 어지럼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령별로는 노인,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납니다. 원인은 뚜럿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고령, 강한 충격으로 인한 외상,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이석증은 약물치료 없이 세반고리관 내 이석을 원래 자리로 이동시키는 이석치환술을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빈도가 높은 말초성 어지럼증의 질환은 전정신경염입니다. 전정신경염은 주로 감기를 앓고 난 직후처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발생합니다.
어지럼증외에 귀에 물이 찬 느낌이나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일 수 있죠.
빙빙 도는 듯한 현기증이 20분 이상 지속되고, 24시간을 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는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과 청력을 담당하는 달팽이관 내부의 림프액의 압력이 높아져서 발생할 수 있으며, 어지럼증이 반복되면 청력 손상이 동반되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이뇨제, 항히스타민제,고실 내 약물주입술 등이 쓰이고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콩팥병, 관리 잘하면 투석 피할 수 있어요 (0) | 2022.09.05 |
---|---|
일 교세라 회장의 성공학1---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의 마음 (0) | 2022.09.03 |
사촌이 땅 잃으면 쾌감느끼면 위험한 사람일까? (0) | 2022.08.27 |
가을에 효율적인 건강관리 (0) | 2022.08.23 |
에너지를 주는 식품&빼앗는 식품 (0) | 2022.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