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에게는 금기사항이 많아요. 기름진 음식은 안된다라든가 커피는 피하라는가 같은 이야기가 그러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자칫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어 마음이 편안해야 질병도 빠르게 낫는 법이죠. 그러나 암환자가 여러 제약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을 경우 오히려 금기사항의 효과가 반감되기도 합니다.
암환자들이 가장 먹고 싶지 않은 것이 바로 미지근한 물입니다. 미지근한 물은 체온과 비슷하여 흡수가 빠르기 때문이죠.
그러나 학자들은 물맛이 가장 좋은 온도는 섭씨 4-14도라고 합니다. 아무리 병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해도 미지근한 물만 매일 먹는 환자들은 시원하고 차가운 물이 절실해지기 마련이죠. 한 전문의는 환자가 스트레스 없이 시원하고 맛있게 물을 마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다만 찬물을 마실 때 꼭꼭 씹어서 마시라고 권하는데, 이는 마시는 속도를 천천히 해 차가운 물이 환자에게 줄 수 있는 자극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방편이죠.
또한 일반 사람들이 자주 즐기는 기호식품 또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큰 요소입니다.
기호식품이 환자입장에서는 사람답게 산다는 여유를 느끼게 한다고 또다른전문의는 말합니다.
자신이 살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불확실한 상황에서 하루하루 사람답게 살지도 못한다면 그 때 느끼는 박탈감은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의하면 커피나 카페인이 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뚜렷한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암환자를 비롯 환자들이 커피를 진정 원할시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마시게 하는 것이 환자의 스트레스도 해소되어 권장됩니다.
다만, 절대로 허용되지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술과 담배입니다. 술과 담배는 커피와는 다른 절대적인 발암물질입니다.
그럼에도 암 치료는 장기전입니다. 장기전일수록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기 쉽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음식인데, 암환자의 경우 음식에서 일일이 제약만 받는다면 심신이 더욱 피폐해지기 마련이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행복입니다. 중환자일지라도 정신적 스트레스를 심히 가하는 음식물제약은 오히려 진정한 환자의 행복추구권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와 음식요법을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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