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올레심마니 :: 선풍기 틀어 놓고 자면 죽는다?:여름철 건강 속설들 팩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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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무래도 덥고 습한 날씨탓에 건강과 관련된 속설이 많아요. 상처가 덧날 수 있으니 가급적 수술을 피해야 한다거나 선풍기를 틀어놓고 자면 산소가 부족해져 죽을 수도 있다는 등의 속설입니다. 물론 대부분 의학적 근거는 없는데 다음과 같은 속설의 진상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1.선풍기를틀어놓고 자면 사망에 까지 이른다

이 속설은 의학적 근거가 없어요.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려면 몸속 체온인 심부 체온이 8-10도 갑자기 떨어져야 하는데 더운 여름철에 선풍기를 아무리 강하게 틀어도 2-3도 이상 체온을 낮추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속설은 무더운 날씨가 심장에 부담을 줘 여름에 돌연사가 종종 발생하면서 환자가 우연히 선풍기를 켜놓았기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름철 돌연사의 주요 원인은 뇌경색이나 부정맥 등 질병 때문입니다. 선풍기와는 직접적 관계가 없는 것이죠.

또 선풍기 사용으로 산소가 소모되는 것이 아니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선풍기 사용 때문에 질식할 우려 역시 근거가 없어요. 다만 수면 중 선풍기 바람에 장시간 노출된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건조해져 여름철 감기에 취약해질 수 있어요. 

선풍기를 가까운 거리에 두거나 고정한 채 바람을 계속 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2. 자외선 차단제 지수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땀과 물에 쉽게 지워집니다. 아침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는 오후엔 남아 있지 않으므로 자주 사용하기 편한 제품을 선택해 덧발라야 효과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마스크 착용 부위에도 발라야 합니다. 특히 마스크의 반사광을 흡수할 수 있는 눈 주변과 광대뼈 목 귀까지 골고루 펴발라야 합니다.

3.임플란트를 하면 상처가 덧나기 쉽다?

여름에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면 상처가 덧나기 쉬울 거라 생각하지만 오해입니다. 더운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이반 온도는 체온과 마찬가지로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여름이라고 임플란트 시술 후 문제가 더 많이 생기거나 시술의 난도가 올라가지 않아요. 중요한 건 계절의 문제가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는 것이죠.

4.여름에 성형 수술로 염증 잘 생길수 있다?

 여름에 성형수술을 받으면 높은 기온과 습한 날씨 때문에 염증이 잘 생길 수 있으며, 부기가 잘  빠지지 않아 회복기간이 길어진다는 예기가 있어요. 오히려 여름철에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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