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올레심마니 :: 부부다툼의 사례들--겉으로 드러난 말보다 속마음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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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의심하는 이면에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해 상처받은 여자의 마음이 숨겨져 있습니다. 숨겨진 감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치료적 대화입니다.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래, 힘들지. 어렵게 살림하는 거 알아. 미안하네라고 했더라면 서로 상처받진 않았을 것 같아요. 물론 아내도 속상한 남편의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닐 것입니다.

밤늦게 귀가하는 아내에게 남편이 도대체 뭐 하길래 이렇게 늦게 다녀, 좀 일찍 오면 안 돼?라고 하자 아내가 자긴 맨날 술 먹고 밤늦게 오면서 나만 가지고 뭐라 그래 하며 받아칩니다.

아내가 고가의 핸드백을 산 것을 우연히 알게 된 남편이 언제 샀냐라고 한마디 합니다. 그러자 아내는 자기는 나몰래 골프채 샀으면서 나만 뭐라 그래 라며 언성을 높입니다. 

상대방의 기분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자기중심적 태도입니다. 심리 분석또는 무엇에 불과하다는 식의 환원적인 대응은 공감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공감을 표현하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거나 상대 기분을 다 아는 듯 말하면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의 기분을 다 알 수는 없죠. 또  다 아는 것처럼 얘기하면 잘 알지 못하면서도 공감해 주는 것 같아 거북해집니다.

누군가를 위로할 때 근거 없이 섣불리 위로하거나 상투적인 말만 늘어놓는다면 안 하느니만 못할 수 있어요.

막연하게 너무 걱정하지마. 어떻게 잘 되겠지.하는 말은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지 못하면서 그냥 이례적으로 하는 말로 들려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오히려 이해받지 못한다는 생각만 더해질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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