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암 증가율1위----유전과 식습관때문

선진국형 암으로 불리는 전립선암은 미국에선 1위, 일본에선 2위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서구화가 빨리 진행되면서 4위의 남성암이 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뼈로 전이가 잘되고, 미국에서는 사망률도 높게 보고됩니다. 원래 동양에서는 그 유별률이 높지 않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와 육류 섭취가 늘어나는 등으 변화에 따라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서 증상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황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따라서 혈뇨, 빈뇨, 배뇨 곤란 등의 증상이 확인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백민기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의사는 말합니다.

전립선암은 조기 발견시 간단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완치가능합니다. 조기발견시 90%이상 완치가능합니다.

#정기검진 필수

전립선암은 조기 진단을 통해 높은 완치율을 가진 암인 만큼 정기검진의 중요성은 더욱 큽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남성은 1년에 한 번씩 해당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국 비뇨기과학회도 50세가 넘으면 1년에 한 번씩 PSA검사를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형제나 아버지에게 전립선암이 있었다면 필수적으로 정기검진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식단으로 예방하기

전립선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유전뿐아니라 식생활 습관과도 관계가 큽니다.따라서 식습관을 바꾸어 전립선암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죠. 무작정 좋다는 음식만 먹기보다는 균형잡힌 식단을 챙겨야 합니다. 일단, 콜레스테롤인 높은 음식은 피하는게 중요합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지말고, 두부나 콩, 청국장 같은 음식과 아몬드, 당근을 많이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