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어오면 피부의 이상 반응으로 먼저 겨울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은 바로 건선입니다. 건선은 피부가 붉은 반점과 은백색 비늘로 덮여 경계가 뚜렷하게 보이는 피부질환입니다. 가려움은 사람에 따라 나타날 수도, 안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김대현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건성인 것과 건선은 확실히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성이라는 것은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건선은 몸을 지키는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었을 때 나타나는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특히 건선은 관절에 침투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뇌졸중 같은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건선이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이라고 설명되는 이유입니다.
특히 건선은 관절에 침투하여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뇌졸증 같은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합니다. 이는 건선이 단순 피부질환이 아니라 전신 질환이라고 설명되는 이유입니다.
간혹, 좋은 음식을 먹으면 건선을 자연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지만, 건선은 면역체계가 이미 무너졌을 때 발생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쑥과 창포잎이 효과가 있다는 많이 알려진 정보도 사실이 아닙니다.
겨울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떨어지면서 건조해진 피부가 건선을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피부과 김광중 교수는 겨울철에 건선 악화를 막기 위해 실내 가습기 사용, 적절한 환기를 추천했습니다.
또한 꾸준히 운동해주는 것으로 피부 습도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씻고 나서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보습제와 건선연고는 함께 사용할 수 있고, 오히려 보습제가 약의 흡수를 더 돕는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합니다.
겨울철에 특히 더 심해지기는 하지만, 계절과 상관없이 과로나 스트레스는 언제든 건선 악화의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활을 잘 컨트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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