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정리하고 낡은 물건들을 버리면 마음까지 상쾌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생각하지도 못한 물품들이 집안에 남아 우리 건강에 상하게 할 수있지요. 건강을 위해 집에 두면 안 되는 물건들은 무엇들인지 아래에 열거해 보겠습니다.
1. 낡은 운동화
낡고 오래된 운동화는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어요. 오래 신어 밑창이 닳으면 발을 내딛을 때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요. 운동생리학자들은 480km정도를 뛰면 운동화의 수명이 다한다고 봅니다. 성인 남성의 평균 보폭을 50-60cm, 여성은 40-50cm라고 했을 때, 매일 만 보를 걷는다면 약 5km정도를 걷는 셈, 그러니까 매일 조깅을 즐긴다면 3개월에 한 번씩,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한다면 6개월마다 운동화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운동화를 버리기 아깝다면 닳기 전에 주기적으로 밑창을 보강하면 더 오래 신을 수 있어요.
2. 오래된 약과 영양제
병원에서 처방받고 다 먹지 못한 약, 사놓고 뜯지도 않은 영양제라도 오래 되었다면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변질되어 효능이 떨어지고 간에도 무리를 줄 수 있죠.
전분으로 만들어진 알약은 오래 되면 전분의 노화현상으로 상한 전분을 먹는 것과 같아요. 젤라틴으로 된 캡슐약 역시 오래되면 단백질 부패가 일어나요.
따라서 개봉하지 않은 진통제나 영양제는 1년이 지났다면 버리고 연고는 개봉한 지 6개월, 시럽의 경우 개봉한 지 4주가 지났다면 폐기하세요.
3.칫솔
칫솔의 세균번식수는 변기의 200배라고 합니다. 혹시 양치를 열심히 하는데도 충치나 잇몸질환이 자주 생긴다면 칫솔관리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야 합니다.
보통 칫솔모가 양옆으로 벌어질 때까지 쓰는 경우가 많은데 3개월 정도 사용한 칫솔은 새 칫솔보다 치태제거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망가지지 않았더라도 사용한지 3-4개월 지났다면 버리고 새 칫솔로 바꾸는 것이 좋아요. 칫솔 교체가 양치를 잘 하는 것만큼 중요한데 구강질환이나 감기 등을 앓았다면 완쾌후, 쓰던 칫솔을 버리고
새 칫솔로 교체하는 것이 낫습니다. 또 칫솔관리를 위해 사용하기 시작한 날짜를 칫솔에 적어놓으면 도움이 되요.
4.안 쓰는 화장품
개봉하고 잘 안쓰는 화장품이나 샘플들이 있는데 유통기한이 지나면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요. 특히 눈의 점막으로 세균,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 있는 마스카라, 아이 라이너 같은 경우에는 개봉한지 6개월이 지났다면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화장품은 보관하는 환경에 따라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색이나 향이 변했거나 ,발랐을 때 느낌이 예전과 다르다면 피부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5.오래된 기름
주방에 있는 각종 기름의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기름은 공기와 맞닿는 순간부터 산패가 시작되는데 외형상 변화가 없기 때문에 방심하기 쉽지요. 산패한 기름을 섭취하면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암 환자들이 자주 섭취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요.
보통 기름은 개봉한지 6개월이 지났다면 폐기해야 합니다. 특히 들기름은 3개월이 지났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보곤방법과 환경에 따라서도 기름의 산패속도는 천차만별입니다. 색이 어두워졌거나 쩐내가 난다면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즉가 폐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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