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음 목소리 소유자는 바랑둥이확률이 높다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는 상대방에게 안정감으 주며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 매력포인트 중 하나죠. 하지만 이러한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바람피울 확률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목소리의 어떤 요소가 이러한 결과를 나타냈는지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아마 목소리의 높낮이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낮은 남성들의 경우, 바람 피울 확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7년 미국 울브라이트 대학의 심리학 연구팀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들이 바람 피울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지요.

이는 남성의 대표적인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성적 매력뿐 아니라 성적 충동도 높여준다는 것을 나타내는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성뿐 아니라 여성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저음을 가진 사람이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이 많이 나와 목소리가 낮은 여성들도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