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남성이 늘 주의해야 하는 신체 건강 중 하나는 전립선입니다. 전처럼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거나 소변을 참기 힘들어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져 배뇨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는 질병이고, 40대 이상의 남성들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전립선비대증은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증상이 더 잘 나타난다는 결과가 인제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특히 일교차가 크면 전립선이 커지면서 압박되는 요도의 이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라면 환절기를 특히 더 조심해야 합니다.
1.미리 예방하기
전립선 비대증 예방은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비뇨의학과 육형동 교수는 커피와 녹차 같은 음료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고, 음주 역시 지양해야 합니다.
해당병원의 유지형 교수는 육류나 자극적인 음식 위주의 식생활을 버리고, 탄수화물, 섬유질, 과일, 채소, 생선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분 섭취, 숙면, 규칙적인 운동에 신경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청주 유로센터비뇨기과가 설명했습니다.
2.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감기약 조심
감기약에는 항히스타민과 에페드린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들 성분은 방광 수축 억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전립선 비대증이 이미 있다면 이 경우 급성 요폐가 일어날 수 있어요.
급성 요폐는 비뇨가 이루어지는 길이 막혀 방광이 부풀어지거나 신장으로 소변이 역류하여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심각한 현상을 뜻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는 , 감기약 복용시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처방전을 받으시고, 상기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을 차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놓치면 신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급성 요폐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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