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연령대에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이 우울증이나 조울증 등에 마음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대해 이헌정 고려대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햇볕을 쬐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본인도 한 때 우울증에 고생할때 아침에 햇볕보기로 이를 극복하였다고 합니다.
이교수에 따르면 우울증과 조증 재발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불규칙한 생활 습관에 따른 생체 리듬의 변동이라는 점입니다.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고 수면 패턴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이 지속되면 생체 리듬이 흐트러지게 되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조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생체 리듬이 아침뒤로 밀릴수록 무기력감이 생기고, 밤에는 잠이 안 오고, 푹 자기 어려워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잠 부족 상태가 계속되면 생체 리듬은 더욱 흐트러지고 심리적 불안정 상태에 빠져서 심한 우울증과 조증까지도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에 이미 우울증이 발병하여 한 달가량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고 평소 감정 기복이 심한 편이라고 한다면 아침 산책보다는 우선 점심 무렵에 빗츨 보기를 추천한다고 이 교수는 말합니다. 왜냐면 이런 경우는이미 생체 리듬이 훨씬 뒤로 밀려 있을 수 있으므로 아침 빛이 생체 시계를 앞당겨 주는 효과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쁜 일상 속에서 매일 아침 산책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른 아침에 주로 인공 빛을 쬐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는 해가 늦게 뜨는 겨울에 더욱 유용합니다.
최근에는 일반 조명 기구보다 더 밝은 빛인 5천-1만룩스를 비출 수 있는 기능성 조명기구, 이른바 라이트박스를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어요. 라이트 박스 앞에서 일부러 강한 빛을 쬐는 방법입니다.
아침 이른 기상이 저절로 아침에 밝은 빛을 보게 만드는 효과를 이용해 아침에 밝은 빛을 봐서 생체 시계를 앞당겨 보도록 해봐요. 우울증도 예방하고 극복하는 비법은 아침 빛을 통해 생체 리듬을 바로잡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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