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에 장기간 코로나19사태가 이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이제는 저녁6시이후 수도권의 경우 3명이상 모임조차 할 수 없기에 사람간의 교류단절및 소상공인들의 생업이 끊긴데 따른 불안과 두려움 등으로 우울증이 심화되고 있는 것이죠.
다음은 우울증을 극복한 사람들과 패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보려하니 위기를 전화위복으로 삼는 지혜를 발휘해 보세요.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의 인생스토리를 보기로 합니다. 어린시절 오두막집에서 살았고 정규학교는 1년을 못다녔을 정도로, 불우한 환경 속에 자란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에 당선된 것 등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평생 불운 속에 살았죠. 9살때 어머니를 잃었고, 사랑없는 아버지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소년기를 보냈습니다. 19살때 가장 사랑하는 누나를 잃었고 22살 때 첫 직장에서 쫓겨났으며 23살때는 친구와 동업을 하다가 망하기도 합니다.
26살 때 사랑하던 여인이 전염병으로 사망했으며, 32살 때 한 여성과 결혼하려다 결국 포기하고 결혼식 당일 사라져 버렸죠. 그러나 이듬해 다시 그녀와 만나 결혼한 뒤 평생 사이가 원만치 못했습니다. 특이한 외모와 촌스런 행동 때문에 동료들로부터 깡마른 꺽다리 촌놈, 긴팔 원숭이란 모욕적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35세때 국회의원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41세때 네 살 난 아들을 잃었습니다. 46세때 국회의원에 재도전했다가 낙선하고 47세때는 부통령 후보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49세때 다시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모두 네 아들을 두었는데 3명을 어린 나이에 저 세상으로 떠나 보냈습니다.
그의 인생을 보면 정상적인 사람도 미쳐버릴 수 있을만큼 불행의 연속이었죠. 그러나 그는 26세때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계기로 그동안 꾹 참았던 우울증 기질이 표출되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원만치 못한 가정생활, 선거에서의 잇단 실패, 노예제 폐지 등의 원칙 고수로 많은 정적을 두고 힘들어 했죠.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참아내고 4년간의 남북전쟁에서 승리하고 노예해방을 성취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모처럼 찾은 평화로운 안식기에 암살이란 방법을 통해 그를 저 세상으로 보냈습니다.
링컨의 우울증의 저자 조슈아 울프 셍크는 링컨이 우울증에 굴복당하지 않은 이유를 우울증에서 벗어나려하기 보다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승화시키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우울증을 단순히 벗어나고 극복해야만 하는 질환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링컨은 우울증을 단칼에 없애버리려 하지 않고 함께 지내면서 고치고 극복하려고 했습니다. 요즘 권장되는 암환자의 바람직한 태도처럼 말입니다. 링컨의 경우 우울증을 이겨낸 수단은 신앙, 신념, 유머 등 세 가지였습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신자였습니다. 그는 틈틈히 성경책을 읽으며 늘 성경책을 끼고 살았습니다. 링컨의 유머도 유명합니다. 그는 자신의 외모나 약점, 우울증을 숨기려 하지않고 도리어 비꼬거나 회화화해 사람들을 웃기곤 했습니다. 유머를 통해 그는 고통을 이겨내고 정적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지지자들을 확보해나갔습니다. 이런 그에게 우울증도 무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링컨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관용을 갖게 되는 인식으로까지 승화되었다고 봅니다.
링컨은 밝은 면과 어둔면, 선과 악으로 어우러진 인간의 본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했으며 그런 인식들이 그를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든 원동력이 됐습니다. 링컨의 위대함은 우울증이 공급하는 끊임없는 비관, 부정, 절망의 생각을 정반대의 낙관, 긍정, 희망의 에너지로 치환해 세상에 공급해 준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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