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이란 장작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주로 캠핑을 할 때 장작불을 피워놓고 앉아 타오르는 는 불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것에서 등장한 단어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안전한 실외 활동을 찾는 캠핑족들이 늘어났는데, 이와 함께 불멍도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고 있어요.
장작에 불을 태운 후 그 주위에 앉아 가만히 불을 바라보는 것이 불멍하는 방법입니다. 단, 일체의 고민과 생각을 뒤로 한 채 그저 편안한 상태로 멍을 때리며 있어야 합니다.
불멍을 접한 사람들은 불멍을 통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었다 가만히 불을 바라보고 있기만 해도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고 치유가 되는 기분이 들었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불멍뿐 아니라 산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산멍,물을 바라보며 멍 때리는 물멍까지 생겨나며 다양한 형태로 멍때리기를 펼치고 있지요.
심리 치료에서 명상과 유사한 마음 챙김이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멍때리기는 이와 비슷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 편 2001년 미국의 신경과학자 마커스 라이클 박사는 사람이 눈을 감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멍 때리는 상태에 있을 때 뇌의 특정 부위가 작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잠시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쉬면 뇌가 초기화되고 이후 더욱더 효율적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단, 멍 때리기를 과도하게 자주 해서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뇌세포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요.
따라서 하루 1-2번, 15분 정도내에서 아무 생각하지 않고 뇌에 휴식을 취하는 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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