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별세한 배우 강수연은 이틀 전 두통을 호소하다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병원에선 뇌출혈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며 뇌 안에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증의 일종으로 분류됩니다.
뇌졸증은 뇌 속 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뉩니다. 발병사례의 절반 이상은 뇌경색이 차지하지만, 사망률은 뇌출혈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됩니다.
뇌출혈의 원인 중 30%는 뇌혈관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류입니다. 이 뇌동맥류는 건강검진 등에서 터지지 않은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한쪽 팔다리 마비등 국소 증상이 나타나는 뇌경색과 달리, 뇌출혈은 특별한 전조 증상이 없으므로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뇌출혈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뇌에 가해지는 압력과 출혈 자체로 뇌 손상과 뇌부종 등이 나타나므로 곧바로 응급실에 가야합니다.
뇌출혈은 발생 시 빠르게 뇌 손상이 시작되므로 최대한 빠르게 응급실에 가는 게 최소한의 장애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이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혈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 금연과 절주, 체중 과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만일 뇌동맥류 등 뇌출혈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뇌혈관 검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하고 적극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등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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