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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로 본 미국발 금리인상을 대비해야

2020. 12. 22. 15:52 | Posted by 마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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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유동성자산이 사상유래없이 풀린 상황에서 미국발 금리인상으로 인한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특히,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될 지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 유동성자금이 주식과 부동산에 몰리면서 극심한 실물경제침체와는 대조적으로 주식과 부동산은 천정이 어딘지 모르고 급격히 상승기조로만 오르고있어 과도한 버불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물경제와 괴리되어 주식과 부동산만 오르는 것이 

향후 터질 거품풍선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난 금융위기같은 상황은 왜 발생했고 그로인한 경제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미국의 연준이 왜 금리를 올리는 이유를 알아야 겠지요. 2008년 리먼브라더스사태로 벌어진 세계금융위기는 전세계를 강타하여 한동안 모든 나라가 침체국면에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당시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터진 배경은 작금의 현실과 비슷한 저금리시대였습니다. 즉, 당시 미국은 2001년 9.11 테러 등 여러가지 불안한 정세에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저금리정책을 폈습니다.

저금리 정책은 통화량의 증가를 가져왔고 이는 미국도 예외없이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리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은행들은 주택가격이 거침없이 오르게 되자 주택에 대해 통상적으로 대출하던 금액보다 많은 돈을 융통해줌은 물론, 더나아가 신용등급이 낮은 비우량고객에게도 대출해주는 서브프라임모기지도 출시하게 됩니다. 문제는 금리가 낮자 통화량이 계속 늘면서 인플레이션이 늘어나게 되었는데 미국정부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당시 2%까지 내려간 금리를 올리려고 금리인상을 단행하게 됩니다.

당시 미국정부는 금리문제는 금리가 오르자 우선 높은 금리를 조건으로 돈을 빌린 비우량고객들이 빨리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죠. 급매로 너도나도 팔려는 집들을 쏟아내자 공급이 수요보다 많아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집값은 떨어진면서 폭락에 이르게 됩니다. 금리가 높아지자  취약계층인 서브프라임계층이 돈을 못 갚게 되어 파산하게 되고 여기에 돈을 빌려준 금융회사, 은행 등이 연쇄적으로 부실해져 도산하게 됩니다. 이런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을 가장 많이 주도한 은행이 리먼브러더스로 당시 미국의 5번째로 큰 투자은행이였습니다. 미국은행들이 도산하게 되자 전 세계의 상품 투자자들도 줄줄이 손해를 입고 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로 번지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경제는 모든 나라가 직.간접적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다른 나라의 경제상황 특히, 미국과 같은 초강대국의 경제상황은 다른 나라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파월 연준의장이 금리인상을 하면서'기준 금리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점진적으로 정상적인 통화정책으로 복귀하는 것은 현재 강한 미국경제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느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금리인상을 하겠다는 강한 뜻을 내포하고 있죠. 이는 그동안 미국뿐 아니라 일본 등도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정책에 더해 자국의 돈을 마구찍어 인위적으로 돈의 가치를 낮추는 양적완화책을 사용했죠.

국내경기가 안좋아지자 외국으로의 수출로 경기호전을 추구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으로 특히, 일본의 경기는 재미를 보았고 아베노믹스바람을 일으키며 아베총리의 장기집권을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미국의 경우, 경기가 많이 호전되고 오히려 인플레이션이 심화되어 가자 다시 금리인상정책으로 돌아 선 것입니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도 자본유출을 막기위해 금리를 올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도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정책을 구사하였지만, 시중에 풀린 유동자금이 기업의 설비투자등 고용확대에 쓰이지 못하고 저금리를 이용하여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게 된 것입니다. 

경기는 사상최악인데 서울및 일부 인기지역의 아파트값만 오른 상황이고 대다수 아파트보유자들이 대출을 받아 구매한 상황이라 금리가 인상되면 분명 이자부담에 급매물이 하나둘 나오면서집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게 될 것입니다. 집값하락이 시작되면 통상4.5년간 내리막길되다가 이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는 것이 부동산순환주기였습니다.

이미 미국의 금리인상의 여파로 아르헨티나는 외국자본이 이탈하면서 페소화가치가 급락하고 다시금 IMF로부터 구제자금요청하는등 심각한 상황이고 최근 미국과 불편한 관계였던 터키의 경우도 자국화폐가치가 급락하게 되자 외국관광객들이 터키 면세점에 이른 아침부터 명품을 사려고 줄서는 광경이 외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렇듯 미국은 그동안 양적완화로 자국의 경제가 호황국면에 올라섰다고 판단되자 금리인상을 하면서 다가올 불황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기축통화인 달러원조국인 미국은 자국경제를 살리기위해 마음껏 달러를 발행하여 양적완화를 펼치는 특권을 누리다가 이제는 자국의 경기를 진정시키고자 금리를 올리는 정책으로 돌아서는 것이죠.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은 아직도 불황의 계곡에서 허우적 거리는 우리나라에게는 치명타를 입힐 수 있기에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코로나팬더믹등 인류는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살고 있기에 우리도 각자도생의 길임을 인지하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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