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올레심마니 :: 종교의 근본 원리는 같다는 절제의 성공학

종교의 근본 원리는 같다는 절제의 성공학

2020. 12. 8. 19:22 | Posted by 마음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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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믿는다고 해서 자비만으로 다스릴 수 없고, 유교를 믿는 다고 해서 예만으로 백성을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무릇 신은 천지에 가득하여 우리 마음 속에도 계십니다. 바깥에 있는 신으로부터 영험한 기적이 나타난 것이 아니라,

다내 안에 신이 함께 할 따름입니다.

언제나 스스로 절제할 때 신은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끼고 검소하며 만물을 헛되이 쓰지 않으면 항상 신과 함께 하는 

하는 것입니다. 어떤 신이든 만물이 허비되고 버려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가 어떻든 스스로 삼가고 만물을 허비하지 않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종교사원이나 사찰에는 재물이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흥하는 종교인들은 음욕을 삼가고, 항상 조심하여 규칙을 엄격히 지키며 살아갑니다.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지 않는 절제가 천지에 퍼져 그 덕이 다시 돌아오기 때문에 큰 복을

받는 것입니다. 종교인 중에서도 호화로운 생활을 하며 만물을 함부로 낭비하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깨뜨리는 사람들이니, 아무리 겉으로 아름답게 꾸며도 남들이 알아주지 않습니다.

사치를 멀리하고, 검소한 옷을 입고, 음식을 절제하여, 매일 크게 덕을 쌓으면 그 덕이 하늘과 땅을 다 채우고도 남습니다. 이런 사람은 칠흑같은 산중 동굴에 기거해도 세상 사람들이 그 덕을 사모하여 스승으로 모시기 위해 모여든다고 합니다. 이 책에 의하면 만물이 신이고, 신이 만물이다는 사상을 갖습니다. 

무릇 다른 사람의 인생을 지도하는 사람은 이런 이치를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스승은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 마음의 움직임을 면밀히 관찰하여 개개인에 따라 실천해야 할 덕행을 가르쳐야 합니다.

미즈노 남보쿠가 말하길 상을 보러 온 사람 중에 도박이 직업인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상을 보니 찢어지게 가난한 것은 물론 머지않아 불구가 될 운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젊을 때부터 음식 낭비를 엄청나게 싫어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가끔 도박으로 큰 돈을 벌면 흥청망청 써버리기는 했지만, 음식을 삼가고

죽을 먹는 것을 즐겼습니다. 심지어 개울에 떠내려 오는 풀잎들을 모아, 먹을 수 있는 것들은 정성스럽게 먹었습니다.

이 사람은 배운 것도 없고 내세울 것도 직업도 없었지만, 음식으로 천지에 덕을 쌓아 마침내 유복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좋지 않은 운명이라도 음식을 근본으로 검소한 생활을 지키면 출세할 수 있습니다.

미즈노 선생은 말합니다. 운명학의 근본도 식사 절제입니다. 식사를 절제하면 마음이 동요하지 않고 마음이 동요하지 않으면 그 법칙을 빨리 깨달을 수 있습니다. 책에 의하면 천지에는 목화토금수의 오행과 오기가 있고 사람에는 인의예지신

의 오상이 있어, 만물은 모두가 그 쓰일 곳이 정해져 있습니다.

마음이 동요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쓰일지 알아챌 수 없습니다. 이것을 일컬어 격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격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격외라고 부릅니다.

식사가 무절제한 사람의 인생은 등불 없이 칠흑같은 밤길을 걷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음식에 대해 신경을 써야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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