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개천절 연휴 등 계속된 휴일을 보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의학적으로 만성 피로 증후군은 최소 6개월 이상 다른 증상과 함께 피로가 지속되는 피로를 질병으로 명시하여 부르는 통칭입니다.
만성적인 피로뿐 아니라 단기간의 기억력 감퇴나 정신집중장애, 인후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두통 등을 동반하며, 신체활동이 왕성한 30-40대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병원에 가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비롯해 간기능 검사, 류마티스 질환등 각종 검사를 진행하였지만,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수 도 있어요.
만성피로의 30%정도는 결핵, 간염, 당뇨병, 갑상선질환, 폐질환, 빈혈, 암, 심장병, 류머티스 질환 등 각종 질환의 신호로 볼 수 있어요. 그 외에도 스트레스나 불안 장애, 우울증 등의 정신적 원인이나 신경 안정제, 혈압 조절약, 피임약 등과 같은 약물 자체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김양현 교수는 알려진 요인 외에도 피로는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나 면역 기능의 이상,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교수는 현재까지 알려진 만성피로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점진적인 운동량 증가를 통한 운동요법과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인지행동요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만성피로는 주간 졸림을 유발하고 일에 대한 의욕을 떨어트려서, 안전사고를 비롯한 사회활동, 직업 활동, 개인적 일상생활 등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치료가 권장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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