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일교차가 심해지는 10월부터 특히 호흡기 건강에 힘써야 합니다. 동절기 많은 질환이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현재 코로나19바이러스도 호흡기에서 시작되며 목감기.코감기 등 감기, 비염, 편도선염,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는 식품은 무엇인가? 전통적으로 기침을 많이 하거나 가래가 끊는 것을 해소해주고 목, 기관지를 지켜주는 음식으로 도라지, 생강, 우엉, 녹차, 배, 모과, 유자 등을 꼽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단연 도라지입니다.
도라지는 인삼, 홍삼, 성분으로도 유명한 사포닌이 들어 있어 기침, 가래를 식혀주고 호흡기 기능을 강화시켜줍니다.
기도와 식도, 장 등에 해로운 균이 침입했을 때 사포닌이 점막의 점액을 분비하도록 유도해 방어하고 쫓아내는 것이죠.
실제로 목의 염증 등을 진정시키는 약인 용각산도 주 성분이 도라지 가루입니다. 생약 성분이 들어간 약품의 주성분 중 길경이라고 표시된 성분이 바로 도라지입니다.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10년 넘은 도라지는 어설픈 인삼보다 훨씬 낫다는 말이 있지요.
가래가 심할 때 도라지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가래가 더 생기나 이는 가래 배출을 통해 병을 낫게 하는 과정의 하나일 뿐이죠. 도라지는 먹는 방법도 다양하죠. 도라지무침, 도라지청, 도라지볶음, 도라지나물, 도라지장아찌, 도라지즙 등등,,,도라지와 당근, 오이로 만드는 백종원 도라지무침 요리 레시피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달여서 뜨거운 차로 평소에 마시는 경우도 많아요. 도라지와 궁합이 맞는 식품은 꿀과 배인데 두 식재료의 달콤한 맛이 도라지의 쓴맛을 중화해 이 세 가지를 함께 달여 섭취하면 감기 예방과 기관지와 호흡기 보호에 좋아요.
떫은 맛을 줄이거나 매끈한 모양으로 만들어 먹기 위해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지르거나, 물에 담가두면 도라지 최고의 영양성분인 서포닌이 유실됩니다. 또 사포닌은 꼭지와 껍질에 더 많아요.
따라서 꼭지와 껍질의 흙을 잘 털어낸 다음 쌀뜨물에 헹구듯이 씻어 조리합니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분히 쉬었어도 계속 피곤하다면, 만성피로증후군 치유방법 (0) | 2021.10.04 |
---|---|
혹시 눈꺼풀 파르르 떨려본 적 있다면-전신으로 번지면 근육긴장 이상증 (0) | 2021.10.01 |
뇌졸중 반신마비, 이것이 특효---칼륨성분 높아 뇌.혈관.부인병에 탁월 (0) | 2021.09.25 |
혹시 오른쪽 배 가끔 뻐근하다면 간암.대장암의심해봐야 (0) | 2021.09.23 |
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생활습관 6가지 (0) | 2021.0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