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올레심마니 :: 만성 콩팥병환자, 식이섬유 섭취할수록 사망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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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콩팥병 환자가 식이섬유와 식물성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사망률 감소 등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죠. 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 강남세브란스 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을 앓는 환자에서 식이섬유 섭취량이 많아질수록 사망률이 최대 44%낮아지고, 식물성 단백질 섭취가 사망위험도를 높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만성 콩팥병 화자들은 칼륨 함량이 많은 토마토, 키위, 참외 섭취는 제한하고 갈륨함량이 적은 사과, 귤, 포도, 파인애플, 자두 등을 먹는 것이 좋다며 말린 과일보다는 신선한 과일을 먹도록 한다. 채소의 경우 칼륨 함량이 높은 껍질과 줄기 부분을 제외하고 채소를 얇게 저미는 방식으로 작게 썰어 충분한 물에 담근 후 조리한다. 끓는 물에 데쳐 여러 번 헹궈 먹는 방법도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에 따른 사망률 차이가 없는 이유를 한국인이 주로 섭취하는 단백질 종류에서 찾았습니다. 만성 콩팥병 환자에 대한 단백질 섭취 가이드라인은 돼지고기, 소고기, 우유 등 동물성 단백질을 위주로 단백질을 섭취하는 서양인을 기준으로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채소, 곡류, 견과류 중심의 식물성 단백질과 생선 위주로 섭취하는 단백질이 전체 섭취 단백질의 63.7%를 차지해 기존의 가이드라인과는 다늘 결과가 나왔죠. 즉, 한국인들은 단백질 자체에 대한 지양보다는 동물성 단백질은 줄이고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등 식물성 단백질은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고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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