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올레심마니 :: '보약'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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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2.04 보약이란 맛있게 먹는 것이라는 절제의 성공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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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방송인 사유리가 미혼인 상태로 아기를 출산하여 자신의 비혼모 사진을 공개해 한국에서 큰 반향과 함께 

비혼모 출산에 대한 찬반과 윤리문제에 대해 뜨거운 논쟁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낙태문제에 대한 찬반 논란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인데 이는 태아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음식도 애초에는 모두 생명이 있는 것이였다는 것이 미즈노 남보쿠선생의 지론입니다.

신선한 음식도 과식하면 탈이 나듯이 신선하지 않더라도 상하지만 않았다면 몸에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은 원래 모두 생명이 있는 것이었죠. 생명을 아끼는 것은 세계에 쌓인 덕을 아끼는 것입니다. 선생은 

천지의 덕을 훼손하는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좀 덜 신선하더라도 상한 부분을 떼어내고 씻어서 먹지요. 덜 신선하더라도

잘 씻고 처리해서 먹으면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생명의 법을 아는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신선도가 떨어지더라도 맛있는 음식이 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거친 음식도 본인이 맛있게 먹게 되면 심신을 도와주는 약이 되는 것이죠.

이 책에는 간단하게 무병장수하는 법이 소개되었는데 몸이 허약한 사람은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기도를 합니다. 태양은 양의 근원이며 생명의 근원입니다. 태양을 바라보는 시간은 아주 잠깐이어야 하며 낮에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태양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장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방법은 귀천의 구별이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병에 걸렸거나 일찍 죽을 운명을 가진 사람에게 이 방법을 권했더니 모두 무병장수의 상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적게 먹어도 식후에 나른하면 식사를 더 줄여하 하며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양보다 많이 먹으면 그것이 탁한 피와 살이

되어 결국에는 병에 걸립니다. 

이 책에는 정신병은 귀신붙은 병이 아닌, 식사를 난잡하게 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신이상은 모두 음식의 무절제로 생긴다는 것이죠. 음식은 정신을 기르는 근본입니다. 

다음번에 술에 대한 얘기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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