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남성갱년기, 방치하면 노화 빨리 온다

마음담기 2022. 7. 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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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더 이상 여성들만의 문제가 아니죠. 우리나라만 해도 남성중 40대가 25.9%,50대가 31%가 남성 갱년기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갱년기 증상을 만성 피로나 우울감,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치료가 제때 이뤈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아요.

여성들은 폐경으로 생식 능력이 한순간에 중단되는 신체적 경험을 통해 갱년기를 바로 알 수 있죠. 그러나 남성은 해마다 조금씩 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에 본인이 갱년기임을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홍준혁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개인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 저하가 나타난다며 무기력감,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불면증, 안면 홍조, 복부 비만, 근력 감소 등 다양한 증상도 나타나지만 남성 환자들이 표현을 잘 하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습니다.

남성 갱년기인지 의심된다면 비뇨기과를 찾아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의 남성호르몬 수치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기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성 생활을 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흡연과 과도한 음주도 남성갱년기의 원인으로 지목되기 때문에 삼가야 합니다. 이미 남성 갱년기를 겪고 있다면 전문의 상담 후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을 수 도 있어요.

남성갱년기는 방치하면 노화를 더욱 촉진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중년 남성 건강에 큰 적이고 남성 갱년기가 발생하면 호르몬이 정상인 남성보다 사망률이 88%나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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